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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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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리고 오름 2019. 3. 18. 거의 10년만에 제주에 다녀왔다. 짧은 일정에 얼마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즐거웠다. 다녀오고 나니 옛날 생각이 조금 났다. 대부분 기억이 안나지만 몇몇 장면이 그림처럼 떠오른다. 그리고 그때의 들뜬 감정도 조금. 어찌 예전과 같은걸 해도 감흥이 덜한가. 비단 나이를 먹어서 만은 아닌것 같은데. 미화된 추억일수도 있고, 그때의 나는 조금 더 예민했을지도 모르지. 새삼 뒤돌아보면 나는 항상 느렸던것 같다. 문제를 알면서 안일하게 뒤로 미루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말이다. 뭐 그냥 그렇게 사는거지. 그렇다고 후회는 하고 싶지 않다. 내 오늘은 유일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테니까.
광양 매화 2019. 3. 12. 이른 꽃구경.. (feat.미세먼지)
1100 고지 2019. 3. 12. 19. 2. 2
홋카이도 2019. 1. 16. 반나절 만에 눈이 엄청 쌓이고, 차들은 빙판길을 그냥 미끄러지면서 다닌다. 한 밤중에 혼자 뜨거운 탕 안에서 눈을 맞고 있노라니 몸은 노곤하고 마음은 싱숭생숭. 오늘은 그 때 온천 생각이 나는군.
G900 AS 후기 2018. 11. 1. 잘 사용하던 g900의 틸트 버튼이 언젠가부터 잘 눌리지 않았다. 그 후 귀찮아서 미루다가 얼마전 AS를 받았다. 워런티가 2년인데 다행히 1달 남은 시점이었음.. AS 신청 방법 support.logitech.com 에서 제품을 선택 후 메일 폼에 증상 및 이메일 등의 정보를 기입 접수되었다는 메일 답신이 온다. 점검이 필요한 사안이면 방문 방법 안내, 택배 발송 방법, 그리고 접수번호가 이메일로 온다. 택배 박스에 접수번호 기입 후 발송. 택배 센터는 1개 뿐. 발송을 하였지만, 따로 연락은 없고, 일주일 정도 뒤 후속 기종인 g903 새제품이 택배로 왔다. 결론 : 개이득
오렌즈 네로 2018. 7. 21. 한 번 만 누르면 계속 쓸 수 있는 샤-프. 좋긴 한데 0.3 미리는 내겐 좀 얇다. 참 쓸데 없이 고급지다. 그나저나 요즘 일하기 싫어 죽겠네.
6월 21일의 바다 2018. 6. 30. 샌드위치 같은 경포 해변. 파라솔 뒤덮이기 전에 다녀와서 다행.
강릉 카페 이곳 저곳 2018. 6. 30. 테라로사 멋진 건축물, 커피와 디저트 다 괜찮았다. 친절하진 않음. 보헤미안 차분한 분위기, 매우 친절, 파나마 게이샤가 8천원. 카페 브라질 sleek 하진 않지만 2층 뷰 하나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