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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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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스튜디오 스틸 (lamy studio steel) 2010. 9. 10. 오늘받은것들 까르네 노트... 우편으로 받았다 종이가 생각보다 꺼끌꺼끌했지만 뒤비침도 없고 만년필쓰기엔 좋은듯 실제본인데 잘펴지고 깔끔하다, 장수는 40장이라 얇다 커버가 없다면 나중에 너덜거릴듯 리본을 너무 이쁘게 묶어서 한 장.. 라미 저가 라인은 케이스가 다 똑같다 이제 지겨움... 헤어라인 비스무리하게 가공된 스뎅... 그래도 광택이 있다 미끄럽지도 않고 흠이나도 잘 안보일것 같은 재질 (하지만 실제로는 기스가 잘 난다) 캡은 닫힌상태에서도 비틀면 살짝 흔들린다 아 변태같이 괜히 이런게 거슬림.. 클립은 실용성에서보나 디자인에서보나 cp1과 2000의 그것이 낫다고 봄 펜촉은 사파리 등과 같은 범용 라미 펜촉 그립부는 잘 안미끄러지는 플라스틱 재질 캡은 뒤에도 끼워진다 검정잉크 두병... 그냥 싸..
로이텀 2010. 9. 6. 혼자 핫트랙스를 배회하다가 비싼 노트를 샀다 처음엔 몰스킨을 살까 하다가 몰스킨은 저 사이즈에 소프트커버가 없어서 사게됐다 독일어... 고등학교때 배웠는데 노트 이름을 읽지도 못한다 나중에 보니 로이텀이란다 뭐 난 잘 모른다... 뜯어보니 몰스킨이랑 거의 똑같다 밴드랑 포켓도 있고 종이는 더 좋은것 같다 안에는 라벨 스티커와 사줘서 고맙다는 메시지 그리고 카다로그 이런게 들어있다 그닥 쓸모는 없다 그 전엔 리갈패드만 주구장창 썼는데 만년필 사고나서 왠지 좋은 노트에 써보고 싶었다 문득, 보통 노트가 2천원 정도 하니까 내가 2만원짜리 노트를 사는 건 여자들이 40만원짜리 구두사는거랑 별반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일주일동안 책도 5권이나 샀다 그리고 만년필 두 자루에 노트는 3권이나...
9. 6 2010. 9. 6. '완전한 죽음'에서 본 문장인데, 써놓고 보니 '이미 흘러간다'는 말이 안되는군 왜 이렇게 번역했을까.. 찾아보니, 'By the time we learn to live It's already too late' 이 문장인듯 '그땐 이미 늦은걸' 뭐 이정도.. 'Le temps d'apprendre à vivre il est déjà trop tard' 원래는 불어지만 당연히 난 모른다...
lamy cp1 56 2010. 8. 31. 펜이 너무 얇아 잡기가 좀 불편하다 뚜껑열면 나오는그립부가 싼티난다 -그립부도 금속 재질 이었으면 밸런스도 맞고 좋았을텐데. 뚜껑 끝부분 도색이 쉬이 벗겨질 것 같다 그러나 이 모든 단점을 무색하게 하는 디자인. 매트 바디 + 헤어라인 가공된 각지고 두꺼운 클립 심플함의 극치임...
라미 조이15 2010. 8. 26. 주문한 만년필이 도착함. 고이 포장되어서 왔다... 포장 케이스는 허접하다. 바디는 생각보다 긴데, 나무 펜대가 생각나는 날렵한 모양이다. 거대 클립과 빨간색 포인트가 모던한 느낌을 준다. 길이때문에 셔츠 앞주머니 수납같은건 안된다.. 저 튼튼한 클립을 쓸수 없단 소리임. 기본 1.5캘리용 닙. 난 ef닙을 추가로 구입했다 펜촉은 쉽게 탈착된다 너무 쉽게 빠져서 나중에 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잉크 카트리지를 넣고, 개시했다 ㅋ 길도 안들었는데 부드럽게 정말 잘써진다 ㅠ 아.. 이런걸 학창시절에 썼어야 했는데.. 장점 납득할만한 가격대 호환성 높은 펜촉 끊김없고 부드러운 필기감 배럴부분이 삼각형으로 되어있어 올바른 파지를 유도함 (사람에 따라선 단점일수도) 단점 너무 길어서 휴대성이 떨어..
t1 2010. 7. 20.
7. 20 2010. 7. 20. 사장님이 삼계탕 먹자길래 알았다고 했는데 7시넘도록 가자소리를 안해서 너무 늦을까봐 담에 먹는다고 하고 집에왔다 집에와서 졸라 안빠지는 r2000 비비캡때문에 동네 삼천리 아저씨한테 빼달라고했더니 수리하는거 아님 싫단다... 지랄할라다가 그냥 끝까지 웃는 낯으로 쇼부쳐서 5천원주고 뺐는데 그놈의 아저씨가 와셔물린 볼트를 못찾아서 20분은 걸린듯 그렇게 빼고 집에왔으나 이놈의 비비는 빼봐야 정비를 할수없는 구조였음.. 김여사는 오자마자 커피 심부름을 시키고 난 허탈한 마음에 김밥과 튀김으로 저녁을 때운 후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 자전거도로가 젖어있어 스키딩을 한발로도 할듯.. 괜히 자빠질까봐 속도도못내고 밖으로 나와 도로에서 때려밟는데.. 유성대교 진입부 연결부분 밟고 뒷바퀴 펑크.. 푸슈슉 공기압이 살짝 ..
내 이빨 2010. 7. 17. 지금껏 치과에 바른 돈 다 모았으면 중형차 한 대 정도는 살 수 있을것같다 오늘 치과에 갔는데 앞으로 또 삼사개월은 월급 다 치과에 바쳐야될것 같다 사장님 월급 치과로 바로 송금해주세요 ㅋㅋ 난 양치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단걸 갱장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요 남들만큼 아니 되려 남들보다 양치질 열심히 하는데 맨날 썩는다. 의사가 나보고 치아가 원래 약하단다. 그래 이건 장애다 왜냐면 내가 선택한게 아니니까 젠장할... 안되는거 알지만 치과도 의료 보험 적용해줘........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