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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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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900 2017. 1. 3. 구매 후 3주만에 받은 G900... 개인적으로 무선 마우스를 선호해서 구매하게됐다. 패키지는 고가 라인이라 그런지 확실히 타 제품보다 고급스럽다. 외관은 일단 좌우대칭 형태고 사이드버튼 또한 양쪽에 달려있다. 사용해본 결과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장점 고급스러운 외관 및 제품 완성도 유선과 차이를 느낄 수 없는 무선 반응 속도 버튼 클릭감 (쉽게 눌리지만 확실한 구분감) 쓸만한 배터리 사용시간 (36시간 정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 탈찰이 가능한 사이드 버튼 LED가 있어 직관적인 DPI 변경가능 단점 정가 20만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 휠버튼 클릭하기가 조금 힘듦 - 클릭압이 세고 가운데를 정확히 누르지 않으면 틸트가 되는 현상 리시버랑 조금 멀어지면(50cm?)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
로지텍 G PRO 2016. 12. 6. 아마존에서 할인할 때 구매한 지프로가 왔다. 35$에 득템.. 역시나 구성품은 별거없다. 클래식한 모양의 마우스피트 G303과의 비교 -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하고 높이는 G303이 높다. 하지만 그립감은 전혀 다름. G100S 와 비교해보면 모양이 거의 비슷하다. 잡았을때 느낌도 흡사함. 결론은 최상위 센서를 장착한 무난한 모양의 마우스. 손이 엄청 큰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편하게 잡을만한 그런 모양. 너무 특징이 없다고 하지만 편한건 사실... G303과 비교하자면 센서 : 같음 버튼 : GPRO G303 - 보통 직조 ..
로지텍 G403 무선 2016. 11. 14. 요즘 대세 게임 오버워치를 좀 하다보니... 잘 맞추고 싶어서 게이밍 마우스를 샀다. 게이밍 마우스는 써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저 인터넷 검색을 열심히 해서 골랐다. 나는 무선 마우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무선 위주로 찾아봤는데 무선 제품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고급 제품도 대부분 유선 방식이고, 유무선을 함께 판매하는 제품이 몇 개 있는 수준. 로지텍께 좋아보여서 G900이랑 G403을 봤는데 G900이 훨씬 멋지게 생겼지만 드럽게 비싸서G403으로 구매했다. (센서 성능은 같다고 함) 2주정도 사용한 후기를 남겨보자면, 장점 가벼운 무게 (10그람 무게추 추가 가능) 준수한 외관 품질 과 그립감 - 사이드에 고무패드가 괜찮음. 소프트웨어 - 로지텍 소프트웨어가 예상외로 좋다. 단점 마우스 내부에 리시버..
상추를 탓하진 않는다 2015. 8. 17. When you plant lettuce, if it does not grow well, you don't blame the lettuce. You look for reasons it is not doing well. It may need fertilizer, or more water, or less sun. You never blame the lettuce.Yet if we have problems with our friends or family, we blame the other person. But if we know how to take care of them, they will grow well, like the lettuce. Blaming has no positive effect at all..
후쿠하라 키미에 - 想い想われ 2015. 8. 3. 미리듣기 밖에 구할 수가 없네 fanny 님 감사합니다
맥북 프로 레티나 15 (2015) 2015. 7. 11. 기존에 사용하던 맥프레13인치를 회사에 반납하게 되어 새로 15인치 고급형을 구입하게됐다. 이번 2015 리프레쉬는 작년 모델과 똑같이 하스웰이 들어갔고, 내년 모델에 usb-c등을 지원 할 것으로 예상되서 그런지 인기가 없는듯 하다. 그래서 출시된지 얼마 안됐는데도 가격이 오픈마켓기준 50만원은 떨어진것 같다. 새로운 것은 포스터치가 적용됐다는것 한가지 같은데 느낌이 다르긴하다. 터치패드 누르는 압력이 많이 줄어들어서 편하게 누를 수 있다. 이게 실제 클릭이 아니라 진동이라니 신기할 따름이다. 13인치를 쓰다 15인치를 쓰니 일단 화면이 커져서 훨씬 낫다 항상 외장모니터를 쓰는게 아니라면 사실 13인치는 많이 작은데 15인치만 되어도 훨씬 쾌적하게 작업 할 수가 있다. 성능이야 당연히 높고.. 스피커도..
~들을 왜 쓰는가 2015. 4. 10. 성性도 그렇지만 수數 역시 한국어 문법에서는 체계적인 범주가 아니다. 단수(홑셈)나 복수(겹셈)를 나타내는 형태가 구별되기도 하지만, 그런 수 표기가 문법적으로 중요한 구실을 하지 않는다. 예컨대 한국어에서 의자라는 단수 명사와 의자들이라는 복수 명사가 형태적으로 구분된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문법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고종석 《국어의 풍경들》 우리말에서는 이야기의 앞뒤 흐름으로 복수임을 짐작할 수 있거나 문장 속에 있는 다른 어휘로 복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경우 '들'을 붙이지 않는다. 복수에 꼬박꼬박 '들'을 붙여 쓰는 것은 영어식 표현이다. '들' 자는 군더더기로 문장을 늘어뜨리고 읽기 불편하게 만든다. 영어를 배우면서 에 밴 복수 개념 때문에 요즘 '들'을 남용하는 경향이 뚜렷..
내일을 위한 시간 2015. 4. 2. 누구 하나 삶이 팍팍하지 않은이가 없다. 그녀가 실직하길 원하는 사람은 없지만 반대 급부인 보너스를 포기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관찰자인 나 또한 선택에 놓인다.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을 위해 희생 아닌 희생을 한 사람들과 포옹을 나누고, 사장과 면담을 하면서 자신 또한 다른이를 위한 선택을 한다. 그제서야 그녀는 행복하다 말한다. 결과가 전부는 아니다. 인생은 과정의 연속이다. 용기를 내자.마치 옆 집에 살 것 같은 인물들, 더이상 연기로 느껴지지 않는 주인공의 연기 어느 순간 영화가 현실처럼 느껴지고 그 현실감이 배경음악을 대신한다. 담백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마음속 딜레마를 만들어내는 감독의 능력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