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를 만들어보자!
어제 브런치카페에서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빠네파스타중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파스타를 먹었는데.. 괜한 아쉬움에 리코타치즈가 먹고싶어짐...
그래서 시골집 오는길에 마트에서 생크림, 우유, 레몬을 사왔다. (도합 7천원)
일단 우유랑 생크림을 넣고 약불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갑자기 넘칠수 있으니 주의
스퀴저 따윈 없다... 그냥 손으로
레몬 즙 요만큼 나옴
소금을 한숟갈 넣고
레몬즙 투입
식초도 약간 넣었다.
완성~
우유가 끓기 시작한다.
레몬즙 투입
레몬즙 넣고나면 안넘치니까 안심하고 한 시간 정도 끓여준다.
그러다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해지면 면포에 붓는다.
엄니가 옛날에 한약 짤 때 쓰시던 면포...
저대로 물을 좀 빼고
감싸서 살짝 눌러주고, 위에 무거운걸 올려서 냉장고에 넣어주면 끝.
완성!!
걍 으깨논 두부네;
생긴건 이래도 맛있다 ㅎㅎ
생각보다 치즈가 얼마 안나온다. 이래서 비싸군...
마이쪙...
조금 남은 생크림으로 라떼도 만들어 먹었다.
할 일이 쌓여 바쁠수록 잉여활동을 하고싶어지는 이상한 심리...
빨리 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