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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xe75, 독거미 f75, gmk67

한 달사이에 키보드 3개 구입.. 그만 사야지

 

vxe75 아니아축
첫 알루 하우징 키보드

  • 단단한 만듦새, 쓸만한 키캡 재질, 레이니 대비 저렴한 가격
  • 아니아축 키감은 좋으나 키압이 좀 가벼운 듯. 그렇다고 손이 마냥 편하지도 않은게 살살쳐도 바닥까지 치게되서 손가락에 피로가 더 누적되는 듯한 느낌. 그냥 느낌..
  • 치는 재미는 있으나 생각보다 소리가 날카롭고 커서 사무실 사용 불가
  • 스태빌에서 잡소리 남, 특히 백스페이스는 뭔짓을 해도 안 없어진다. 걍 포기함

 

aula f75 (아이스 어쩌구 축)
일명 독거미, 가성비 종결자

  • 전체적인 마감이 좋다. 적당한 키압. 도각거림.
  • 키캡, 하우징, 스태빌 모두 준수함.
  • 제발 오른쪽 방향키 위에 키 좀 비워뒀으면.. 개인적으로 넘시름.
  • 노브가 너무 크고 튀어나와서 안이쁨. 조작감은 괜춘함.
  • 괜히 가성비 1황이 아님을 느낌. 뭐하나 빠지는게 없음.

 

gmk67 + 오테뮤 피치 저소음
사무실에서 쓰려고 남는 키캡으로 만들었다.

  • 하우징은 가볍고 마감이 싼티 난다.
  • 2만원 남짓 하는 가격에 무선+rgb.. 단점이 무색함.
  • 오테뮤 피치축은 정말 무음 수준. 키압도 낮고 바닥치는 충격도 적고 손은 참 편함. 단 그냥 편하기만 하다..
  • 소음이 용인되지 않는 환경에서 쓰기 좋을 듯.

 

 

왠 손가락 통증

요새 키보드를 너무 많이 쳐서 그런가 손가락 통증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뻐근함. 죙일 키보드 두드린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나이 먹은게 느껴짐.. 후

아무튼 그래서 사무실에서 원래 쓰던 레오폴드 갈축을 치우고 mx keys를 한 달 남짓 사용했다. 처음엔 전보다 편한거 같았지만 계속 쓰다보니 은근히 키압이 센게 느껴지고 손가락이 더 아파왔다. 그래서 위에 저 gmk67에 오테뮤 피치축을 끼운 키보드를 사용했더니 많이 호전되었다.

다만 느므 재미가 ㅇ벗어서 결국 독거미로 교체해서 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