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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1000x vs qc35

 

 

여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대세? 쯤 되는 두 개의 헤드폰이 있다. 둘 다 사용해본 입장에서 비교를 해보자면.

  • 사운드 - 소니
    개인적으로 소니가 더 좋았음. 보스는 저음이 너무 강조 된 느낌이고, 소니가 더 깨끗하게 들리는 것 같다.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소니가 더 좋음. 내가 같은 노래 번갈아가면서 10번쯤 들어보고 느낀 결론.
  • 노이즈 캔슬링 - 소니
    이건 의외로 소니가 더 낫게 느껴짐. 보스는 노이즈 캔슬링의 원조 같은 회사인데 이제 소니 한테 털린건가?
  • 착용감 - 보스
    보스 가 더 좋음. 내가 귀가 큰 편인가 소니는 이어컵에 귀 끝이 닿아서 오래쓰면(두어시간) 불편. 보스는 오래써도 편-안. 귀 작으면 둘다 편할듯
  • 편의성 - 보스
    보스의 경우 멀티포인트(두 기기 동시연결) 기능이 굉장히 편리함. 곡 스킵 볼륨 조절 등은 터치 방식의 소니가 편함.
    소니가 지원하는 퀵 어텐션(바깥 소리듣기), 앰비언트 사운드(소음 조절) 등의 자질구레한 기능은 사실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아님. 오히려 멀티 포인트 없는게 치명타. 다른거 다 필요 없음.
  • 디자인 - ?
    둘 다 그냥 그런데, 소니는 특별히 유닛이 너무 튀어나와 보임. 보스는 너무 공대 감성.
  • 가격 - 소니
    둘 다 비싸지만 소니는 할인도 많이하고 싸게 살 방법이 많으므로 가성비로는 소니 승. 보스는 싸게 사려면 면세점 뿐인 듯.
  • 기타
    보스의 경우 유선 연결에 2.5파이 단자를 사용. 사소한거지만 불편한 부분. 소니는 동봉 오디오 케이블이 매우 고급.
  • 결론 - 난 BOSE
    무조건 이거 사라 할 만큼 차이가 나는 제품들은 아닌것 같다. 다만 나는 오래 썼을 때 귀가 편한것 때문에 보스를 택했고, 만약 보스 제품이 음질이 조금만 더 구렸으면 불편한거 감수하고 소니를 사용했을 것 같다. 딱 그정도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