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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해설사분과 함께 야간에 창덕궁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운좋게 예매에 성공했다.

조금 일찍 안국역에 도착해서 커피나한잔 하려고 근처에 유명한 어니언에 가보았는데 평일인데도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와우..
그래서 골목에 있는 톤티라는 다른카페에 갔는데.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고 음료도 맛있었다.

 

 

 

안경 새로 맞춘 기념 셀카

 

돈화문

 

 

팸플릿이 이쁘다

예정된 시간 보다 20분정도 일찍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도착하면 티켓 확인을하고, 해설사분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수신기와 이어폰을 준다. 그리고 예쁜 청사초롱을 하나씩 나눠주고 출발했다. 해설사 한 분과 25명 정도 되는 관람 인원이 같이 이동하는 방식이었음.

이제부터 사진으로 때운다.

 

 

 

인정전

 

 

왕이 앉는 용상. 천정이 엄청 높아서 위압감이 든다.

 

흔히 말하는 조정이 여기를 말한다고 함

 

낙선재

 

 

이런데서 밤에 책 읽으면 정말 좋겠다

 

 

 

대금을 계속 연주중이심.. 사극 분위기 충만

 

 

 

부용정

 

 

복장을 갖춘 분들이 함께 사진도 찍어준다.

 

애련정

 

불로문

 

 

여기서 음료를 한 잔씩 나눠주고 20분정도 짧은 공연을 관람했다.

 

돌아가는 길

 

기념품도 받았다. (에코백)

해설사분이 얘기를 재밌게 잘 해주셔서(20년 하셨다고) 좋았다. 정말 과거로 돌아가 밤에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 관람인원도 적기 때문에 다들 조용하고 편하게 관람 할 수 있었음. 90분이 정말 금방 지나갔다.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을듯.. 낮에 한 번 와봐야겠다.

 

 

 

가는길에 역 앞에서 맥주 한잔하고 집 감. 포장마차에 사람 바글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