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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x keys mini



불도 들어옴



매직키보드와 높이차이가 제법 난다



유니파잉 리시버와 볼트 리시버



트랙패드와 깔맞춤 얼추 가능

요즘 기계식 피곤해서 매직키보드 쓰고있었는데, 다른 펜타그래프도 써보고싶어서 지름.

외관

만듦새가 좋다. 단단한 외관.
사진에선 프레임이 금속 재질처럼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플라스틱에 도장한 것. 하지만 무게는 묵직함
키보드 두께 자체는 얇지만 뒷부분이 높아서 경사가 좀 있다.
개인적으로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완전 평평한게 좋지만 이정도 각도는 참을만한 정도

키감

키 스트로크 깊이는 매직키보드에 비하면 훨씬 깊고 반발력도 확실히 더 세다.
키보드 살살 칠 때 -> 매직키보드가 힘이 덜 든다.
키보드 세게 (빨리) 칠 때 -> mx keys가 손가락에 충격이 덜 해 좋다.
키캡의 오목한 부분은 보기보다 크게 체감되지 않음
키캡 재질이 우레탄 코팅처럼 뭔가 논슬립 재질인데 개인적으로 불호.. pbt 처럼 까슬한것도 아니고 abs처럼 매끈한것도 아닌 뭔가 소프트한 너낌

백라이트

근접센서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짐
밝기 조절도 자동이라는데 되는건지 잘 모르겠다.
어차피 배터리타임 때문에 꺼놓고 쓰는 중

연결성

배터리 충분히 오래감 (백라이트 off 시)
블루투스 전환 속도 타 키보드에 비해 넘사벽으로 빠름. 멀티페어링은 로지텍이 지전인듯..
연결 전환시 OS에 맞는 기능키로 자동 변경됨 (win키 alt키 위치 변경)
맥 깨우기 잘됨
볼트 리시버는 사용시에 블루투스와 차이를 느낄수 없었다. 특별히 필요한 상황 아니면 없어도 될 듯

기타

for mac 버전과의 차이가 fn키와 ctrl키 위치 뿐이긴 한데 생각보다 신경쓰임 (물론 윈도우에선 좋음)
사용중인 트랙패드 스그 색상과 키보드 색상이(그라파이트) 거의 흡사해서 만족
오히려 맥용으로 나온 페일 그레이 색상은 흰색 트랙패드와 안어울린다고함
모니터 밝기 조절 대신 들어간 이모지 등의 기능키 극혐
맥에서 캡스락 한영전환이 딜레이 생기고 씹히는 증상 개열받음. 웃긴건 볼트 리시버로 연결시에는 괜찮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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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사용 후

볼트 리시버와 블투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 리시버가 없으면 바이오스 진입 불가. 이건 블루투스의 한계지만 딱히 생각 안했던 부분이라서.. 다른 무선과 다르게 이 키보드는 유선연결 기능이 아예 없기 때문에 키보드가 딱 한개라면 귀찮은 상황이 생길수도 있겠다.
- 연결 전환 속도도가 볼트가 훨 빠름.
- 맥에서 캡스락으로 한영변환시 블투는 못쓸정도로 딜레이가 생김, 볼트는 그런 현상 없음

 

백라이트를 사용하면 배터리가 상당히 빨리 닳는다. 체감상 2주도 못가는듯. 업무용으로 하루종일 사용하면 일주일정도 밖에 안갈 것 같다. 대신 백라이트 끄면 엄청 오래간다. 따로 신경 안써도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