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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

매일 8시쯤에 운동삼아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도로에서 사람들을 피해 달리다가
일반 도로를 통해 다시 돌아온다
 
어두운 밤에 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달리는 기분이란...(강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때마침 헤드폰에서 걸맞는 음악까지 나와주면 지금이 현실이 아닌것 같을때가 있다
그럴 땐 이런 기분을 누군가와 공감할수 없다는게 아쉽다고 느낀다
 
자전거 도로에는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노면이 그다지 평평하지 못해
천천히 달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엔 도로를 이용한다
도로에선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짜릿하다. 스트레스가 풀리는듯 하다
그치만 위험하다. 어둡기도하고 그때문인지 하루에 한 번은 꼭 위험 상황이 발생한다
언제고 긴장을 놓는 순간 사고가 날것 같다
 
방심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