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제18대 대선 후보 초청 TV토론이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후보 간 질문 순서에서 ‘재질문’과 ‘재반론’ 기회가 보장되지 않는 것에 대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이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현미 소통2본부장은 30일 오전 서울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TV토론 방식이 선관위로부터 전달됐는데 실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후보의 자질 검증은 불가능하고 누가 더 암기를 잘했는지, 누가 더 대본을 잘 읽는지 경연하는 토론 방식의 전면적인 개편과 변경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113001070523068002>
TV토론을 미리 준비된 주제에 대한 단답형으로? 거기에 재질문 금지?
국민들은 무얼보고 투표를 하라는걸까.
공개토론의 목적은 누군가 만들어준 답을 외워 그대로 읽는걸 보려는게 아니라
질답을 통한 당사자의 진짜 생각을 알고자 하는 것임을 모르는가.
대화를 통한 설득과 협상을 빼면 민주주의에는 무엇이 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