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디비전>은 미국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책에 관한 법률 ‘디렉티브51’이 실제 발생했을 때의 상황을 다룬 오픈월드 MMORPG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쇼핑 시즌에 몰려든 미국인의 숫자는 약 2억 명. 이들은 하루 동안 100조 원 이상을 쇼핑에 썼다. 사람들이 거래하는 돈에 묻은 감기 바이러스는 최대 17일까지 생존할 수 있는데, 만약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추수감사절 쇼핑 때 유행한다면 어떻게 될까?
병원은 만원, 격리 지역이 만들어지고 교통과 무역은 마비, 석유 비축분과 예비 전력도 바닥나고 사람들은 굶주림과 절망에 사로잡혀 결국 서로가 위험한 존재가 되는 세계가 도래한다. <더 디비전>은 이런 가정으로 시작된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플레이 시연은 4명으로 구성된 파티가 경찰서를 장악한 무리를 제압하고 식량과 물, 무기 등을 보급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4명 중 1명은 모바일 기기인 태블릿으로 접속했다는 사실이다. 모바일로 접속한 유저는 직접 교전은 하지 않지만, 무인 드론을 이용해 경찰서 내부 적의 위치와 같은 정보를 파티원에게 전송하고 사라진다.
경찰서 내부를 장악한 플레이어의 파티가 감금된 경찰로부터 보급창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무기를 챙긴 후 수송지원을 요청하는 사이 또 다른 무리로부터 공격을 받으며 시연을 마무리된다.
<더 디비전>은 Xbox One과 PS4로 발매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가 E3에서 공개한 ' 더 디비전' 영상
PS4로 시연한거라던데, 그래픽이... 영화 CG수준 ㄷㄷ
하긴 메이저 개발사들은 게임 하나 개발하는데 500억 1000억씩 쓴다고하니 말 다한듯...
발로 만든 게임 월정액 내고 하는거에 비하면 이런게임 5만원 주고 사는건 비싼게 아닌것 같다.
오픈월드... 사람들은 갈수록 더 현실같은 판타지를 찾는듯.